입사일 기준 연차 부여 방법과 회계연도 기준 연차 부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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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늘노무사사무…
작성일 : 25-07-18 15:02
안녕하세요. 하늘노무사사무소입니다.

오늘은 연차유급휴가와 관련하여, 회계연도 기준 연차와 입사일 기준 연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는 연차, 연차가 발생하는 기준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회계연도 기준과 입사일 기준입니다.

1. 연차유급휴가란?

연차는 일정 기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적으로 주어지는 유급 휴가입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1년간 80% 이상 출근 시 15일의 연차가 부여되며, 이후 계속 근속 시 2년마다 1일씩 증가해 최대 25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2. 회계연도 기준 연차

연차 유급휴가는 근로자별 입사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나, 판례와 행정해석은 노무관리의 편의상 노사가 합의할 경우 회계연도 기준으로 관리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회계연도 기준 지급 방법은, 통상 1월 1일을 기준으로 모든 근로자의 연차 유급휴가를 일괄 발생합니다.

단, 1년 미만의 근로기간에 해당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입사일을 기준으로 1개월 개근시마다 1일의 유급휴가가 의무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3. 입사일 기준 연차

입사일 기준 지급 방법은, 근로자 개별의 입사일을 기준으로 연차 유급휴가가 주어집니다.

발생된 유급 휴가는 입사일로부터 1년 내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 예시

2024년 7월 1일에 입사한 직원의 경우


① 회계연도 기준 (1월 1일)
• 매달 만근 시, 2025년 6월 30일까지 총 11일의 연차 유급휴가 발생
• 회계연도가 바뀌는 2025년 1월 1일자로, 근무한 기간이 1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년도 재직일수에 비례하여 약 7.6일의 연차 유급휴가 발생 (15일 × 184(전년도 재직일수) / 365 )

② 입사일 기준
• 매달 만근 시, 2025년 6월 30일까지 총 11일의 연차 유급휴가 발생
• 이후 만 1년이 되는 시점인 2025년 7월 1일에 15일의 연차 유급휴가 발생

■ 장단점

① 회계연도 기준 (1월 1일)

장점 : 관리의 편의성, 전직원 연차 한번에 파악 가능
단점 : 직원 퇴직 시 연차일수 재정산에 따른 번거로움

② 입사일 기준

장점 : 근로기준법에 적합한 연차제도 운영
단점 : 직원 개개인별 연차관리 어려움


이상으로 연차휴가 제도와 관련하여 회계연도 기준과 입사일 기준의 차이를 설명드렸습니다.

각 기준은 기업의 운영 방식에 따라 채택되며,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조직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차유급휴가 제도는 근로자의 권익과 직결되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연차유급휴가미사용수당 지급 등 예상치 못한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연차 관리와 제도 운영이 필수적입니다.

하늘노무사사무소는 연차휴가 관리체계 구축, 분쟁 예방 등 실무 중심의 자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차휴가 운영에 대한 점검이나 개선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